ℒa ℱleur qui ℭhante

대형 케이크를 소환하더니 친구 한 명과 축하해 준다. 나타나는 친구는 랜덤. 신기하게도 우리에게 익숙한 생일 축하 노래가 아니라, 빰 빠바밤 빰빰 빰빰빰~ 하는 발레 음악이 흘러나온다. 진짜 익숙한 곡인데 뭐지, 뭐지, 제목이 기억 안 나서ㅋㅋ 진짜로 빰 빠바밤 빰빰 빰빰빰으로 검색해 보니까 지식인에 나왔다ㅋㅋ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中 행진곡!

3월 27일부터 판매 개시된 판촉 한정판. 옴팡이 미니 파우치. 몰랑이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ㅋㅋ 그래도 이것도 귀엽다. 총 4종이 있는데 넷 다 귀엽다! =) 세트 메뉴 하나 당 파우치 하나에 5천원. 단품으로 구매하면 파우치 하나에 8천원. 나는 세트 하나를 시키고 파우치를 2개 구매했기 때문에 하나는 5천원 하나는 8천원으로 계산. 그래서 차마 더 살 수가 없었다ㅋㅋ 아무튼 핑크덕후는 행복합니다*-_-* 케이스 안 끼운 다마고치에 딱인 크기. 제일 두툼한 기종인 다마고치 프렌즈까지 커버 가능하다. 위 사진도 백팩 파우치에 프렌즈 넣은 사진. 식빵 파우치도 비슷한 사이즈일 듯. 피치 파우치도 프렌즈를 넣을 수 있긴 한데 복숭아 모양이 좀 찌그러진다. 그래서 그냥 흑다나 일반 컬다까지만 넣으면 딱일 것 ..

다마고치 미츠 산리오(우) 다마고치 썸 메르헨 핑크(좌) 다마고치 미츠는 다마고치 믹스 이후 좀 더 시스템이 확장 및 개선된 버전이고, 다마고치 썸은 다마고치 미츠가 한국어로 정식 발매된 국내 버전이다. 영문판도 있는데 그건 다마고치 온. 아무튼 다마고치 썸 메르헨 핑크는 핑크 색상이 지존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예쁜 밀키 핑크. 심지어 적외선 통신부 색깔도 투명 핑크. 예쁘다(쓰읍) 거기다가 앞판도 오로라 핑크라 기기를 잡고 이리저리 돌리면 오색 프리즘이 예술인데, 그래도 역시 한글 도트도 구리고 미츠 앱도 쓸 수 없고 마이미츠도 쓸 수 없어서 너무 제한적이라 고민고민하다가 팔게 됐다. 팔기 전에 분해해서 산리오 미츠와 적외선 통신부를 바꿨다ㅋㅋ 산리오 미츠도 산호 파스텔 핑크라 색상이 굉장히 예쁘다...

다마고치 미츠 산리오 핑크 라기보다는 그냥 산리오. 믹스의 산리오 기종은 기본 옐로우가 있고 오프라인 한정 핑크가 있었지만, 미츠의 산리오 기종은 핑크 하나 뿐이다. 근데 그 핑크가 굉장히 이쁜 산호 파스텔 핑크! 곧 100살 찍는 우리 산리오 미츠 쌍둥이들. 이건 겨울에 찍었던 사진. 현생 시간도 밤이라 사진 자체가 어둡다ㅋㅋ

정말 고생해서 구한 다마고치 믹스 산리오 핑크. 모든 다마고치 믹스/미츠 기종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동일하다. 12월 25일 당일에 첫 조작을 하면 이런 이벤트가 1회 발생한다. 침실로 들어오는데 산타룻치와 아카하낫치(루돌프치)가 마음대로 내 침실에서 졸고 있다(…) 서로 놀라고. 냅다 튀는 주거침입자들. 그리고 덩그러니 남겨진 양말. 이것은?! 크리스마스 선물 양말?! 사심 가득한 눈으로 양말을 열어본다. 예상대로 선물 GET! 하지만 이벤트 상으로 보이는 것 뿐이고, 실제로는 인벤토리에 아무것도 추가되어 있지 않다. 쩨쩨하게시리, 트리나 썰매 같은 장난감 하나 줄 것이지;; 그렇게 구현하기 어려운 시스템도 아닐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