ℒa ℱleur qui ℭhante

보통 해외구매를 할 때 배송대행(배대지)만 끼면 웬만한 주문이 가능하지만, 해외에서도 중고로밖에 매물을 구할 수 없는(!) 올드토이 등 레어굿즈를 찾다 보면 메루카리 등 해외 중고시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메루카리는 한국의 중고나라 카페 같은 곳이다.) 메루카리 같은 곳들은 그 사이트 자체에 가입하는 것도 어렵고 해서 아예 구매대행을 이용하는 게 편한데, 그래서 괜찮은 구매대행 사이트를 찾다가 두 군데를 찾게 되었다. 바로 엔재팬과 비드샵. 두 홈페이지가 너무 똑같아서 뭐지 싶었는데, 상호를 보니 (주)스마일큐브로 똑같다. 그러니까 하나의 상호에서 여러 개의 대행샵을 운영하고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인터페이스도 프로세스도 다 똑같아서 어느 한 곳만 가입해서 이용하면 된다. 즉 계정도 각각 생성 및 각..

덕질을 하다 보니 해외직구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졌다. 사실 그 동안은 배송대행지(이하 배대지) 이용하는 게 왠지 어려울 것 같아 부담스럽고, 귀찮을 것 같아서 기피해 온지라 마음껏 쇼핑을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도 내가 덕질하는 커뮤니티에서 매물 구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신다;ㅅ; 안타깝지만 이해가 된다. 나도 한때 그랬으니까. 일단 배대지란 해외배송하지 않는 해외물품을 현지의 배송대행업체 센터 주소로 주문한 다음, 그 센터에서 우리 집 주소로 국제배송을 해 주는 곳을 말한다. 몇 년 전에는 일본이나 중국에 사시는 한국인 분들이 특정 분야의 굿즈들을 주문 받아 본인의 주소로 배송 받으시고 이걸 한국으로 보내 주시는 배대지 역할을 해 주시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