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장유 율하 카페거리 맛집! "작은 중국집"

3월 27일, 관동유적체육공원(관동공원) 맞은편으로 확장이전한 율하 작은중국집.

 

이미 율하 카페거리의 명물이었던 맛집!

 

 

확장 후에는 손님이 훨씬 늘었다.

주말에 갔더니 약간 예전 같은 맛이 덜한 느낌.

손님이 많은 만큼 더 바빠지니 어쩔 수 없는 부분.

하지만 그래도 맛있긴 맛있다 =)

 

손님이 좀 적을 것 같은 평일에도 한 번 가 봐야겠다.

 

 

확장 이전 전의 작은 중국집 사진.

정말 말 그대로 조그만 중국집이었다.

이 쪽은 후문인 듯.

 

'율하 카페거리 중국집'을 검색해서 강력 추천하는 글을 읽고 찾아갔다가,

한 번 먹자마자 반해서 계속 찾게 된 곳.

 

 

이 쪽은 정문. 역시 확장 이전하기 전의 사진.

 

 

우리 가족은 화려하게 먹기보다는
한 끼 가볍게 먹고 싶어 중국집을 찾기 때문에

착한짜장/간짜장/짬뽕/탕수육이 주 메뉴다.

 

영업 시간과 메뉴까지 친절하게 붙어 있다.

 

 

동시에 여러 메뉴를 시키면 탕수육부터 나온다.

 

검색해서 찾은 블로거 리뷰에도

한 번 먹고 나면 다른 집 탕수육을 못 먹을 듯한 맛이라고 하셨는데,

뭐ㅋㅋ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다른 날 찍은 같은 메뉴의 탕수육.

 

아쉬운 게, 시간대에 따라 기름 상태가 달라져서
탕수육 맛에 조금씩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

 

그래서 팁을 하나 적자면,

진짜 제대로 된 탕수육 맛을 보려면

정오 전에 가서 먹는 것이 좋다.

 

손님이 많지 않고 막 새 기름으로 튀겨냈을 때의 탕수육은 역시 다르다.

 

 

간짜장.

 

약간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쪼롬한,

이상적인 짜장의 맛.

 

미처 착한짜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착한짜장이 양도 나한테 더 맞고
먹기도 편해서 더 좋다.

 

거기에 저렴하기까지!

정말 착한 천사표 짜장!

 

 

어른들이 드시는 짬뽕.

 

나는 매워서 못 먹는다ㅋㅋ

그냥 국물만 한두 숟갈 얻어서 맛보는 정도.

 

이 집을 총 세 번 갔는데

두 번은 어른들의 짬뽕 평가가 굉장히 좋았었다.

 

다만 세 번째 갔을 때는 내가 한 숟갈 떠서 맛보니

약간 라면 국물 맛이 났던 것 같은데, 그건 그 날만 그랬던 듯.

 

 

아무튼 짜장과 탕수육이 지존급이라,

일단 가서 후회는 안 할 맛집이다. =)